-
선원들, CCTV로 선실 속 아이들 보고도 탈출한 듯
이준석(69) 선장이 세월호 사고 첫 본 재판이 열린 24일 오전 광주지법으로 가기 전에 광주지검으로 들어서고 있다. 이 선장은 재판 내내 고개를 떨구고 있었다. [뉴시스] 침몰한
-
안용준♥베니, 9살 나이차에도 결혼 결심한 이유 알고보니 시아버지 때문?
안용준♥베니, 눈물의 프러포즈 [사진 tvN `현장토크쇼 택시` 캡처] '안용준♥베니' 안용준♥베니, 악플 잊게 하는 눈물의 프러포즈 안용준과 베니의 러브스토리가 방송을 타며 화제
-
“기억해줄 사람 없는 노인들 … 마지막 순간 기록해주고 싶어”
7일 오후 김광안씨가 서울 종로구 종묘광장공원의 주차장 관리건물 계단에서 한 노인의 영정사진을 촬영하고 있다. 건설사 임원 출신인 김씨는 지난해 부터 노인 760명의 영정사진을 무
-
18세 김유신, 10세 김춘추에게서 왕의 자질을 보다
김유신의 영정. 그는 18세 화랑 때 열 살짜리 김춘추를 만나 즉각 주군임을 알아보고 모셨다. 아무리 고대 왕조시대였다 해도 꼬마였을 춘추의 재목을 한눈에 알아본 유신의 안목이 날
-
상주 역할 하는 DJ의 사람들
고 김대중(DJ) 전 대통령이 안치된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빈소는 24시간 조문객을 받았다. 이는 김 전 대통령 가족뿐 아니라 동교동계와 국민의 정부 인사들이 ‘상주’로서 문상객
-
[뉴스 클립] Special Knowledge 국회 미술품
‘국회’ 하면 뭐가 생각나십니까. 정치인들의 싸움판요? 하지만 국회엔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비밀이 적잖게 숨겨져 있습니다. 그중 하나가 김기창·천경자 등 당대 화가들의 그림 47
-
사람도 떠나고, 사업도 떠나고…
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의 자살은 충격적이다. 국내 굴지의 재벌 회장을 지낸 그가 왜 그런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까? 가족 간의 분쟁, 자식의 구속, 회사의 경영 악화 등 여러 가
-
자살 중2 母 "나도 교사, 지난주 멍 물으니…"
학교폭력을 견디다 못해 자살한 대구 수성구의 중학생 권모군의 어머니 임모씨가 24일 권군의 책상에 놓인 영정 앞에서 지난 겨울 권군이 쓴 일기 형식의 쓰기노트를 보여주고 있다. 권
-
[내러티브 저널리즘 리포트] 침몰 23일째 금양호 선원 그들은
등장인물 김재후 48세. 98금양호 선장. 경기도 안산 출신. 20여 년 동안 배를 탔다. 활달한 성격에 리더십이 뛰어나 선원들이 아버지처럼 따름. 허석희 33세. 98금양호 실종
-
‘베트남 새댁’ 참사 그런 일 다시는 없게 …
15일 부산시 금정구 영락공원 영결식장. 영정 사진 속의 베트남 여성은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었다. 한국에 시집온 지 일주일 만인 지난 8일 정신질환을 앓고 있던 한국인 신랑
-
영정사진이 된 화보…촬영 당시 김주혁이 했던 말
[사진 온라인 커뮤니티, 하퍼스 바자] “멋있는 삶을 살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” 故 김주혁의 빈소를 찾는 발걸음이 연예계를 넘어 일반인에게도 이어지고 있다. 고인을 사랑
-
우리가 지녀야 할 두 개의 가방
━ 삶과 믿음 몇 해 전 머리를 박박 밀어 버린 적이 있지. 중·고등학교 시절 이후 처음으로. 별다른 뜻은 없었다. 기르는 게 귀찮아 그냥 밀었던 것. 머리를 밀고 나서
-
득구야, 벨트 못 따면 죽어서 오겠다는 약속은 왜 지켰냐
━ [스포츠 다큐 - 죽은 철인의 사회] ‘돌주먹’ 박종팔, 비운의 복서 김득구를 추억하다 고 김득구 선수의 동아체육관 동기이자 슈퍼미들급 세계챔피언을 지낸 박종팔씨가 경
-
'예은 아빠' 유경근 "나를 두 번 죽인 건 당신들"…그럼에도 KBS·MBC 파업 지지하는 속내는
[사진 유경근 위원장 페이스북] 유경근 416 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이 KBS·MBC 파업 노동자를 지지하는 연설을 하면서 "망가진 언론의 피해자는 여러분이 아니라 바로 국민이고 예
-
사진에 대한 열정 깨워준 딸 아버진 늦깎이 출사족 됐죠 우리에게 카메라는 소통입니다
전북도청에서 ‘아빠와 딸, 사진으로 만나다’는 전시회를 열고 있는 류철희 전북대 의대 교수와 딸 영정씨. 젊은 시절부터 사진을 짝사랑해 온 류 교수는 25년 전 신혼여행 때 마련한
-
[단독] 손명순 여사 “안 추웠는데 춥다” 서거 소식 아침에야 듣고 눈물
손명순 여사(오른쪽)가 22일 남편인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영정 앞에 국화꽃을 놓고 있다. [사진공동취재단] 2011년 3월 결혼 60주년 회혼식에서 YS가 손명순 여사에게 입 맞추
-
간발의 차 목숨잃은 아내...남편은 주차장 앞 애타게 손짓했다
경북 포항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 참사로 어머니(54)를 잃은 A씨(32)는 7일 “사고 현장에 있었던 아버지(58)가 아내를 구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으로 자책하고 계신다”며 이
-
이혜경 전 동양 부회장 "동생이 모친 유산 미술·골동품 빼돌렸다"
■ 선대 회장 상속재산 ‘아이팩’ 둘러싸고 3년 동안 형사 분쟁 ■ “(동양 사태) 미변제액 100억여원… 상속재산 소송 나선 이유” ■ “작년 11월 어머니 장례 후 이당 김은
-
"해보지도 않고 안된다…" 故김우중 육성에 흐느낀 대우 가족
12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병원 별관에서 엄수된 故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영결식에서 추모객들이 고인에 대한 동영상을 시청하고 있다. 우상조 기자 “해보지도 않고 안된다
-
"아빠, 하늘나라에 잘 가세요" 독도 소방대원 7살 아들의 인사
6일 대구 달서구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백합원에 마련된 독도 소방헬기 추락사고 순직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소방항공대원 5명의 합동분향소에서 배혁(31) 구조대원의 아버지가 아들의
-
4수 끝 꿈 이루고…불길 속 돌아오지 못한 신입 소방관 비극
성공일 소방사. [사진 전북소방본부] ━ 성공일 소방사, 임용 10개월 만에 순직 30대 새내기 소방관이 불길에 휩싸인 주택 안에 갇힌 70대 남성을 구하려다 순직했다.
-
'세월호 기간제 교사' 김초원·이지혜씨 아버지 "스승의 날 최고 선물 받아"
문재인 대통령이 세월호 사고로 희생된 안산 단원고 기간제 교사들의 순직 인정을 지시한 15일 고(故) 이지혜(당시 31세) 교사의 아버지 이종락(63)씨는 “아내와 부둥켜안고 울음
-
②'김민수 검사'에 子 숨진지 2년…'엄마 나야' 끔찍문자 계속 온다
“그 전화를 받지 않았다면…, 엄마에게 한마디만 했더라면….” 맏아들의 생전 모습을 얘기하다 엄마는 한참을 허공만 바라봤다. 엄마의 메신저 대화명은 ‘울 아들 D+688’이었다.
-
‘화해의 역사’ 숙제 남기고 떠났다
지난달 30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고(故) 노태우 전 대통령 국가장 영결식에서 부인 김옥숙 여사,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등 유족들이 헌화 뒤 좌석으로 향하고 있다. [